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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추미애 아들 군복무 논란 영향"

[Pick] 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추미애 아들 군복무 논란 영향"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20.09.10 10: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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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추미애 아들 군복무 논란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째 하락했습니다. 날짜별 지지율 변화를 보면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관련 논란이 확산된 시기와 겹치고 있습니다. 지지율 추세가 '제2의 조국 사태' 양상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얼미터의 9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4%p 떨어진 45.7%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1.4%p 오른 49.5%입니다. 지난주 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8.1%로 동률을 기록했던 평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겁니다. 
리얼미터
특히 일간 변화를 보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휴가 미복귀 관련 "보좌관이 전화헀다"는 보도가 나온 주말이 지나고 "평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 보도 등 잇단 의혹이 불거진 7~9일 사흘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
성별, 연령별, 계층별 세부 분석에서 리얼미터는 "남성, 20대와 50대, 학생 등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남성(9.0%p↓), 20대(5.7%p↓)·50대(4.1%p↓), 학생(10.6%p↓) 등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남성(6.0%p↑), 50대(4.4%p↑), 중도층(3.0%p↑), 학생(11.2%p↑)에서 상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전주보다 4.1%p 떨어진 33.7%,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2.8%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동시 하락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논란이 지난해 '조국 사태'처럼 현 정부의 '공정성' 논란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 문제가 '아빠 찬스'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1년여 만에 추 장관의 아들 군복무 문제가 '엄마 찬스'로 국민여론의 역린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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