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인근을 항해 중이던 러시아 선박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 해경은 어젯(9일)밤 10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7부두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30대 러시아 선원이 8m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선원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 어떤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