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영서 아침까지 비…서울 26도 '선선'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늘(9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최고 5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도 짧겠는데요, 여기에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로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가 예상되고요,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내년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