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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올해 첫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온라인 개막

<앵커>

경기도 이천시에서 다음 주에 첫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려한 일루전 공연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이천에서 볼거리가 가득한 국제 일루전 축제가 다음 주에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해마다 호주에서 열리는 '비비드 시드니 축제'는 화려한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빛과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형식의 일루전 공연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문화 예술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과 만나는 일루전 공연은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일루전 공연을 시의 핵심 문화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첫 '이천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을 엽니다.

당초 세계의 유명 공연 예술가들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 예술가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 관람 병행 방침에서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바꿨습니다.

[이은결/이천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 총감독·마술사 : 상상과 현실, 가상과 실제, 장르와 장르, 그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과 예술, 이런 경계를 허무는 축제입니다.]

이천시는 일루전 공연을 앞으로 시의 도자기, 쌀 축제와 연계시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우리 이천의 고유한 문화인 도자 문화, 농경문화 이런 것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과 접목시켜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천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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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성남 모란 민속 5일 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선 연휴 전까지 장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란 민속 5일 장 상인협회는 고령자층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을 고려해 오는 19일까지 휴장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작된 휴장은 7주 연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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