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상 7번째 '1회 10득점'…NC, 롯데에 대승

<앵커>

최근 3연패로 주춤했던 프로야구 NC가 지역 라이벌 롯데를 대파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1회에만 무려 10점을 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513일 만에 선발로 나선 현역 최고령 투수 롯데 송승준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자비하게 몰아붙였습니다.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을 시작으로 이명기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 양의지와 박석민의 안타가 차례로 터졌습니다.

투수가 김대우로 바뀌었는데 평범한 뜬공을 야수 3명이 아무도 잡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고 권희동과 박민우, 나성범, 양의지가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려 1회말에만 10득점을 채웠습니다.

사상 7번째로 '1회 10득점'의 진기록을 세운 NC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키움은 SK에 믿기 힘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회까지 10대 2로 뒤졌지만 김하성과 김웅빈의 멀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8회 안타 5개와 사사구 4개를 묶어 5점을 내 승부를 뒤집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에 복귀했습니다.

---

6위 KIA는 7회에 터진 터커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LG에 천금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공동 4위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선발 알칸타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KT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한화는 연장 10회에 나온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을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