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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만 10득점' 무자비한 NC 타선 "선두 지킨다!"

<앵커>

최근 주춤했던 프로야구 선두 NC의 타선이 오늘 무섭게 폭발했습니다. 1회에만 무려 10점을 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지난해 4월 이후 513일 만에 선발로 나선 현역 최고령 투수 롯데 송승준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자비하게 몰아붙였습니다.

박민우가 몸에 맞고 나간 뒤 이명기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 양의지와 박석민의 안타가 차례로 터졌습니다.

평범한 뜬공을 야수 3명이 아무도 잡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책

투수가 김대우로 바뀌었는데 평범한 뜬공을 야수 3명이 아무도 잡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고, 권희동과 박민우, 나성범, 양의지가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려 1회 말에만 10득점을 채웠습니다.

사상 7번째로 '1회 10득점'의 진기록을 세운 NC가 3연패 탈출과 선두 수성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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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논란 끝에 '은퇴 투어'가 무산된 LG 박용택의 현역 마지막 광주 원정을 맞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줬습니다.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두 팀 선수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어 박용택의 앞날을 축복해 줬습니다.

LG가 1회 라모스의 적시타로 앞서 갔지만 이후 매이닝 기회를 잡고도 추가점을 못 내고 있습니다.

공동 4위 맞대결에선 두산이 선발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KT에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KT 특급 신인 소형준은 사상 최초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월간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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