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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구조'로 전환 지원…"코로나 극복 도와요"

<앵커>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좌식 테이블 구조를 탁자에 앉는 입식으로 바꾼 한 식당입니다.

좌식 구조 때와 비교해 사람 간 간격이 한층 여유로워졌습니다.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정경미/음식점 대표(경기도 수원시) : 코로나로 인해서 손님들이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을 꺼렸는데요. 입식으로 바뀌고 나서는 간격도 멀어지고 거리 두기도 쉽게 돼서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수원시는 입식 구조로 바꾸는 비용 절반을 지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서인데 자동 손 소독기 설치와 테이블 칸막이 구매 비용도 지원대상입니다.

수원시는 이와는 별도로 손님들의 감염 불안을 덜기 위해 안심식당 112곳도 지정했습니다.

위생적 수저 관리와 덜어먹기 도구 비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3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들을 선별했습니다.

[주한샘/경기도 용인시 : 아무래도 시에서 인증을 받은 곳이니까 다른 식당들보다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용덕/음식점 대표 (경기도 수원시) : 한 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청소나 위생관리를 항상 제일 먼 저하고 있고요. 모든 음식을 1인 식기로 섞이지 않게….]

수원시는 음식점들의 옥외 영업도 올해 말까지 한시 허용하고 있습니다.

영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극심한 가운데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책은 그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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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본소득박람회를 10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합니다.

경기도는 행사에서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 정책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의회 출범식과 11개국 27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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