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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사전청약, 내년 7월 시작된다…"6만 호 조기 공급"

<앵커>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의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내년에 3만 가구, 내후년에도 3만 가구를 조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7월부터 인천 계양 1,100가구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 진접과 성남 복정 등에서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9월부터는 경기 남양주 왕숙 2지구 1,500가구와 성남 낙생, 부천 역곡 등에서 사전청약을 받습니다.

이렇게 내년 3만 가구, 내후년에도 3만 가구 등 2년 동안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됩니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이 시작되기 1~2년 전에 미리 청약을 시작해 부동산 공급 대책 효과를 앞당기기 위한 정책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 태릉 CC 부지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을 수립한 후에 사전청약 일정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과천 정부청사 부지는 청사 활용계획이 수립 후로, 서울 용산구 캠프 킴도 미군이 반환한 후로 청약 일정 공개가 미뤄졌습니다.

이번에 풀리는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30%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25%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돼 절반이 넘는 55%가 특별 공급대상입니다.

공공분양 아파트임에도 중형급인 60∼85㎡ 주택을 현행 15% 수준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50%까지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청약 자격은 본 청약과 같고, 소득요건 등을 적용하는 시점은 본 청약이 아닌 사전청약 때 기준입니다.

우선 공급대상이 되기 위한 거주 기간 요건은 본 청약 시점까지 충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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