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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공중서 멈춘 듯 '덩크 쇼'…LA레이커스, 휴스턴에 반격

NBA 플레이오프에서 LA 레이커스가 휴스턴을 꺾고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이름값을 했습니다.

LA 레이커스가 두 점차로 뒤진 4쿼터 초반 르브론 제임스가 더블 클러치 덩크슛을 터뜨립니다.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력한 덩크를 내리꽂았습니다.

잠시 후 가로채기로 만든 속공 상황에서는 가루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앨리웁 덩크를 터뜨렸습니다.

공중에서 잠시 멈춘 듯 엄청난 체공력을 과시하며 최고의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제임스의 덩크 쇼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고 117대 10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임스는 28점에 리바운드 11개, 도움 9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쌍포 데이비스도 34점에 리바운드 10개로 골 밑을 장악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밀워키는 마이애미에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밀워키는 2쿼터 초반 대형 악재를 만났습니다.

아데토쿤보가 3차전에서 다쳤던 오른 발목을 또 다쳐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난 건데요, 위기의 팀을 구한 건 크리스 미들턴이었습니다.

미들턴은 36득점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특히 1점 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연장전 종료 6초 전, 승부를 가르는 3점포를 터뜨려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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