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장 국밥집서 16명 집단감염…인근서도 확진자 속출

시장 국밥집서 16명 집단감염…인근서도 확진자 속출

KBC 이계혁 기자

작성 2020.09.08 02:2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전통시장 국밥집에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밥을 먹은 16명이 감염됐고 근처 탁구장과 기원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 있는 30석 규모의 식당입니다.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과 옆 테이블 손님, 그리고 종업원 등으로까지 연쇄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분석 결과 좁은 식당에서 상당수가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되고요. 작은 식당임에도 다녀갔던 분들은 많은 분들이 지금 양성으로 확진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식당 인근에 있는 기원과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3곳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두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밀접 접촉한 사례들입니다.

광주시는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집중되고 있는 북구를 방역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말바우시장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최근 모집한 광주시 긴급의료지원단을 북구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추가 방역 예산도 바로 지원하겠습니다.]

당국은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2일을 포함해 최근 시장을 다녀간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