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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하이선', 강릉 앞바다로 진출…아직 안심 이르다

태풍 하이선은 오늘(7일) 오전 9시쯤 울산 인근 해안에 상륙한 뒤 육상을 따라 북상했는데요, 조금 전 1시 30분에 강릉 앞바다로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의 영향에서 먼저 벗어나는 제주, 그리고 전남은 일부 해제됐는데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이 영향을 받아 태풍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영동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앞으로도 강원도 산지에는 내일까지 250mm 이상 그 밖의 영동과 경북에도 최고 2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또 바람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요, 또 동해상과 남해상은 바다의 물결이 최고 12m까지 일겠고 폭풍, 해일의 가능성까지 있겠습니다.

각종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오늘까지 조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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