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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 불화설 심경? "괜찮다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함소원, 진화와 불화설 심경? "괜찮다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남편과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함소원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괜찮습니다"라며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 여러분 다이어트만 상담하세요.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고민을 토로하는 이 누리꾼에게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습니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며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동반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설에 휩싸였다. 여기에는 두 사람의 불화가 배경이 됐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함소원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두 사람이 하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여러 커플이 '아내의 맛'에 참여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방송이 나가는 중"이라고 하차설을 부인했다.

불화설, 하차설에 휩싸이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함소원은 이번 SNS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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