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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가고 또 노을?…"10월 말까지 태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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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바짝 다가온 10호 태풍 하이선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높습니다. 하이선의 이동 경로를 두고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또 서로 다른 전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상청은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한반도를 스쳐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반면 미국과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이 부산에 상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앞서 9호 태풍 마이삭의 이동 경로를 놓고도 우리 기상청은 거제와 부산 사이쯤 상륙해 영남 지역을 관통한 뒤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과 일본은 우리 기상청 예측보다 서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마이삭의 실제 경로는 우리 기상청이 가장 정확했죠.

이번에도 우리 기상청 예측대로 부산에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여름 예보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오보청이라고 불렸던 기상청, 외국 기상 사이트를 찾는 기상 망명족까지 생길 정도였지만 태풍 예측에서는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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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노을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이 아직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또 11호 태풍이 올라오고 있느냐며 불안해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노을은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이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11호 태풍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태풍에 대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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