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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동안 3골 몰아친 무고사…인천, 꼴찌 탈출 재시동

K리그 인천의 무고사가 단 13분 동안 3골을 몰아쳤습니다.

무고사의 '해트트릭'쇼로 인천은 강원을 꺾고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무고사는 후반 6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10분 뒤에는 지언학이 크로스를 올리자, 빠른 쇄도에 이은 강력한 헤딩슛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3분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많았지만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허를 찔렀습니다.

무고사는 단 13분 동안 3골을 몰아쳐 시즌 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이후 강원의 추격에 2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는 지켰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낸 인천은 11위 수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해 탈꼴찌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선두 울산은 광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전반 22분 광주 윌리안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주니오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주니오는 시즌 22호 골을 기록해 득점 2위 대구 세징야와 격차를 10골로 벌렸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5점을 앞섰고, 광주는 7위로 2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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