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세돌, "원래는 티아라 팬…지금은 오마이걸 팬이다" 팬심 고백

이세돌이 걸그룹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6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세돌 9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특별한 사람을 소개받기 위해 김장훈을 찾았다. 그의 절친한 선배 김장훈은 김희철과 동갑인 이세돌 9단을 김희철과 소개를 해주려고 했던 것.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나눴고 이세돌은 김희철에게 몇 월생인지 물었다. 7월생이라는 이야기에 이세돌은 "아이 그럼 한참 저거네,. 난 3월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장훈은 과거 김세정의 팬이라고 밝힌 이세돌을 위해 김세정의 영상 메시지를 받아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다른 방송에 나가서 오마이걸 팬이라고 하더라. 그러면 어떻게 하냐. 내가 세정이 얼굴을 어떻게 보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세돌은 "제가 세정 씨 팬이긴 한데 경연 프로그램을 보고 오마이걸의 팬이 된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장훈은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은 세정이냐?"라고 물었고, 이세돌은 "사실 제가 원래는 티아라를 좋아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세돌은 "원래는 티아라, 세정, 그리고 지금은 오마이걸이다"라고 좋아하는 걸그룹 계보를 정리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