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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박세리, "여기만 오면 성질 다 버리는 것 같아"…식량 전무한 보급품에 '불만 폭발'

'정글' 박세리, "여기만 오면 성질 다 버리는 것 같아"…식량 전무한 보급품에 '불만 폭발'
박세리가 역대급 재난 상황에 불만을 터뜨렸다.

5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보급품을 맞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에게는 하루 한번 오는 보급품이 도착했다. 이에 병만족은 들뜬 마음으로 보급품 도착을 기다렸다.

초대형 드론 3대가 다가올수록 병만족은 "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뭐가 있을까? 맥주가 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훈은 "빛 같은 존재였다.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오듯 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보급품을 수거하기 위해 달려갔다. 특히 갯벌에 신발이 빠져서 더러워짐을 무릅쓰고 달려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급품을 확인한 박세리는 "먹을 건 아니야. 에이씨 반합이야"라며 생존 키트의 도착에 울상을 지었다. 또 다른 보급품을 확인해도 비슷했다. 먹을 것은 생수와 소금이 유일했고 티셔츠, 방한복, 반합, 스노클링 등의 생존을 위한 도구들뿐이었다.

이에 박세리는 "에이씨 우리는 지금 다른 게 아니라 먹을 게 필요한데 이게 다 뭐야"라며 "난 여기만 오면 성질 다 버리는 거 같아"라며 버럭 했다.

또한 박세리는 "확 짜증이 났다. 재난 게 가장 필요한 게 뭐야, 먹을 거 마실 건데 소금만 주면 어떻게 먹어. 그럴 거면 바닷물을 먹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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