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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컵대회 GS칼텍스 결승 진출…흥국생명과 우승컵 다툼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에서 GS칼텍스가 결승에 진출해 흥국생명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GS칼텍스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KGC인삼공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 러츠, 강소휘, 유서연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GS칼텍스는 상승세를 몰아 3세트에도 16대 11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KGC인삼공사는 '주포' 발렌티나 디우프를 일찍 불러들여 4세트를 대비했으나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는 4세트에는 강소휘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초반부터 달아난 끝에 25대 15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 러츠가 25점, 유서연 18점, 강소휘가 16점을 터트리는 등 측면 공격이 폭발했습니다.

또, 강점인 서브에서도 9대 0으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하고 조별리그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습니다.

GS칼텍스는 김연경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한 흥국생명과 내일 우승컵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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