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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0.5초의 기적' 토론토, 보스턴에 극적 역전승 순간

<앵커>

NBA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가 보스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종료 0.5초 전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토와 보스턴은 16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경기 내내 숨 막히는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승부는 4쿼터 막판 요동쳤습니다.

101대 101, 동점 상황에서 보스턴의 워커가 화려한 개인기에 이어 노룩 패스를 찔러 줬고 타이스가 종료 0.5초 전 투 핸드 덩크를 꽂으며 승부를 가르는 듯했습니다.

보스턴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듯 환호했지만, 토론토 드라마는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작전타임 이후 0.5초를 남기고 시작된 토론토의 마지막 공격.

라우리가 코트 반대편 뒷공간으로 길게 패스해 압박 수비의 허를 찔렀고 애누노비가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공이 그대로 림을 갈라 한 점 차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중계 캐스터 : 애누노비의 버저비터가 들어갔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승리로 토론토가 3차전을 가져갑니다.]

만화에나 나올법한 버저비터로 짜릿한 드라마를 쓴 토론토는 2패 뒤 반격의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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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이 독일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독일의 티모 베르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도 다 지난 상황에서 가야의 감각적인 극장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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