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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밀접 접촉자 33명 모두 음성"…내일까지 출입 통제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오면서 일부 건물이 폐쇄됐던 국회는 오늘(4일) 한숨 돌렸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1차 밀접접촉자 33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자택 대기에 들어갔던 이낙연 대표도 외부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 의장 등 밀접 접촉자 3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하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한 27명을 확인했다며 본관과 소통관 출입을 일단 내일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 등 의사일정도 취소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이 정책위 의장실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과 소통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지난달 27일 민주당을 취재하는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됐다가 지난달 30일 문을 연 뒤 나흘 만이었습니다.

이 정책위 의장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일 이 정책위 의장과 인사를 나눴다 어제 귀가했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외부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이 대표의 불참 등 이유로 열리지 못했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모레 오후 1시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국회가 열리는 대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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