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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62주 연속 올랐다…상승폭은 4주째 둔화

[경제 365]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 오르며 6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8월 다섯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이 0.09%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 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62주 연속 상승한 것이지만, 주간 상승폭은 이달 들어 4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감정원은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나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으로 거래 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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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판매가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불매운동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 등록이 1천413대로 작년 같은 달 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래 1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8월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1천894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8%나 뛰었습니다.

특히 BMW가 7천252대로 1년 만에 69%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 2017년 12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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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과일 작황이 부진하면서 8월 말에서 9월에 나오는 햇사과 가격이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1일 홍로 햇사과 도매가는 상품 10kg 기준 7만 1천 원으로, 지난해 보다 67% 비쌌습니다.

국내산 캠벨 포도 역시 이달 1일 상품 5kg 기준 도매가가 2만 4천980원으로 지난해 9월 2일 대비 47%가량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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