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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매우 강' 태풍 하이선, 7일 한반도 관통할 듯

<앵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자마자 10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세요.

<김수민 캐스터>

태풍 마이삭은 물러갔지만 또 다른 태풍이 북상 중이어서 걱정입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인데요, 지금 보시다시피 태풍의 눈도 굉장히 또렷하게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고수온 해역을 따라 북상하면서 세력도 매우 강으로 발달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 세력은 매우 강으로 유지한 채 지금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 1시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그대로 관통하겠는데요, 특히 태풍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이 놓여있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일요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 지역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또 선선함도 감돌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동해안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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