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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상대 서울시 손해배상 소송…내주 일단 5억 원 청구

사랑제일교회 상대 서울시 손해배상 소송…내주 일단 5억 원 청구
▲ 사랑제일교회 인근 전광훈 목사 사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찰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진원으로 지목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서울시가 다음 주에 일단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확진자 치료비와 검사 비용 중 서울시 부담분 등 현 단계에서 명확하게 구상권 행사 금액 산정이 가능한 금액 가운데 일부를 청구하는 소장을 다음주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 밖에 역학조사 등에 들어가는 기타 행정비용과 세수 감소에 따른 비용 등 간접적인 피해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며, 법률 검토 및 자료 수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간접적인 부분은 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다음주에 제출될 1차 소장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랑제일교회 등을 상대로 당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1천35명분의 진료비 가운데 공단 부담분 5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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