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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퍽' 소리 후 도로 뒤덮은 불꽃…해운대에 정전

[제보] '퍽' 소리 후 도로 뒤덮은 불꽃…해운대에 정전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작성 2020.09.03 20:38 수정 2020.09.03 21: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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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 속에 밤사이 많은 시청자들께서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태풍 피해 상황을 알리고, 또 다가오는 다음 태풍을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영상들입니다.

정반석 기자가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3일) 새벽 비바람이 몰아친 부산 해운대구,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되더니 터져 나온 불꽃이 도로 전체를 뒤덮습니다.

[시청자 변지석 : 전봇대에 천이 붙어서 불이 붙었고요, 갑자기 스파크가 나면서 심하게 소리가 나고 터지더라고요. 아예 전기가 다 나가버리고, 해운대 전체가.]

부산 남구에서도 가로등에서 굉음과 함께 불꽃이 일면서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강풍과 폭우 피해
남부와 동해안에 휘몰아친 강풍에 전국 29만 5천 가구가 정전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태풍이 빠져나간 강원도는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오늘 새벽 속초 시내에서는 역류한 빗물이 맨홀에서 솟구치며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곳곳에서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차를 밀고 가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고성군 가진항에는 방파제를 넘어 바닷물이 들이치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피항 중이던 선박이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강풍에 창문이 깨졌다는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울산에서는 버스정류장이 강풍에 쓰러져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를 덮쳤고, 대전에서는 아파트 주차장 가로수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이 전기톱으로 가지를 잘라내며 복구 작업을 펼쳤습니다.

카카오톡에서 SBS 제보를 검색하거나 SBS 뉴스앱과 이메일, 전화를 통해 피해 현장을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도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 CG : 이경문, 영상제공 : 시청자 변지석·김정훈·배세희·박기준·이경훈, 사진제공 : 시청자 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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