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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결] 태풍 마이삭 근접에 '초긴장'…선박 800여 척 피항

[울산 연결] 태풍 마이삭 근접에 '초긴장'…선박 800여 척 피항

송성준 기자 sjsong@sbs.co.kr

작성 2020.09.03 03:27 수정 2020.09.03 07: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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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위험 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한 울산 소식이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이 점점 다가오면서 울산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울산 정자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성준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정자항에 나와 있는데요, 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보시다시피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마을 회관 앞으로 피신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2일) 오후 8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은 이제 조금 뒤인 새벽 3시를 전후에 태풍 마이삭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울산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60mm 정도로 오늘 낮까지 100~30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우려해 29가구의 대피령이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 정전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태화강변 공영주차장이 통제됐고 한 포구에서는 선박 800여 척이 피항해 있습니다.

울산과 제주,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도 20편 가까이 결항됐습니다.

기업들도 비상 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건조 완료 단계인 선박 13척을 안으로 피항시키고 현대 자동차 울산 공장도 선접 대기 중인 차량 수천 대를 안전지대로 옮겼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늘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의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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