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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코로나19 시대의 서비스업 풍경…'스마일 마스크' 등장

[Pick] 코로나19 시대의 서비스업 풍경…'스마일 마스크' 등장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일석이조' 마스크가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일본 우에노에 위치한 생활용품 할인매장 '타케야' 직원들이 착용하는 '스마일 마스크'를 소개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서비스업 풍경…'스마일 마스크' 등장

타케야 측은 홈페이지에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고 이들이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는데요, 활짝 웃는 입 모양을 직접 촬영해 마스크 위에 프린트한 형식입니다.

남녀 직원들의 얼굴에 따라 각기 다른 사진들을 적용해 위화감이 적고, 마치 실제로 웃고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 시대의 서비스업 풍경…'스마일 마스크' 등장

고객들은 대부분은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했고 직원들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며 촬영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몇몇은 마스크를 보고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타케야 측은 "마스크 덕분에 종일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겪어야 했던 얼굴 근육의 통증도 완화할 수 있었다"며 "'스마일 마스크'의 재미있는 디자인이 고객과 직원 모두를 웃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메트로도 소식을 전하며 "서비스업에서 일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늘 웃고 있어야 하는 고통을 알 것"이라며 "모든 소매점 직원들을 위해 이 마스크가 유니폼에 영구적으로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akey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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