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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간호사 업무 부담 가중 안타까워"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돼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소셜 미디어에서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겠다며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 증원을 시작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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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모레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군의관들이 긴급 투입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1차로 파견이 확정된 군의관들은 22명입니다.

이들은 우선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 수도권의 민간 의료기관들을 지원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도권 공공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국방부에 군의관 53명을 요청했습니다.

국방부는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다른 인원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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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응급환자가 타고 있는 구급차나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대폭 올리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청원은 지난 6월 46살 김 모 씨가 올린 청원으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응급환자인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청원은 한 달 동안 73만 회 이상의 동의를 받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김 청장은 이번 답변에서 "가해자의 불법행위를 수사해 업무방해, 특수폭행,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3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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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상시 기구인 가칭 '부동산 거래 분석원'이 설치됩니다.

정부는 현재는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임시조직인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대응반'을

이번에 '부동산 거래 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금감원, 국세청, 검찰과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이 확대되고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이 강화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 인력으론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에 한계가 있어서 신속한 단속과 처벌을 위해 상시 조직을 설치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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