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집 마당 '불청객'에 훈훈한 대처…방법은 '분필'?

미국에서는 허락도 없이 집 마당을 드나드는 불청객을 쫓아내지 않고 더 열심히 놀라고 아예 제대로 마당까지 꾸며준 주인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꼬마 위한 자전거 트랙'입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데이브 씨는 며칠째 시끄러운 경고음에 시달렸습니다.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나는 소리였는데요.

CCTV를 확인해보니 불청객은 바로 이웃집 아이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데이브 씨 집 주차장을 누비는 중이었는데요.

데이브 씨는 혼내는 대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늦은 밤 분필로 뭔가 열심히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미국, 꼬마 위한 자전거트랙

바로 자전거 연습용 트랙이었습니다.

다음날도 아이는 어김없이 등장했고 갑자기 생긴 트랙에 잠깐 당황한 듯했지만 금세 신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미국, 꼬마 위한 자전거트랙

분필로 그린 트랙이 지워지면 데이브 씨는 더 어려운 트랙을 그려 넣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이 트랙은 다른 손님들까지 불러들였습니다.

자전거를 탄 어른들, 유모차를 끄는 엄마 아빠, 반려견과 산책 나온 사람들까지 여길 애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데이브 씨는 이웃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본인이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훈훈할 수가~ 이웃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꼬마의 자전거 실력이 엄청 늘었을 것 같은데요? ㅎㅎ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anyonChaser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