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완성차 5개사, 6개월 만에 역성장…코로나 재확산 여파

[경제 365]

코로나19 재확산과 여름휴가 등의 여파로 8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완성차 5개 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을 취합한 결과 8월 국내외 판매는 59만 885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감소했습니다.

특히 3월부터 플러스 성장을 보이던 내수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 효과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6개월 만에 역성장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대비 증가를 기록한 것은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유일했습니다.

---

청약 열기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만 8천883채로 전달보다 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53.8% 감소한 것으로, 수도권·지방 주요 도시의 청약 열기가 미분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0.8% 줄어든 1만 8천560채로 집계됐습니다.

---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 2명 중 1명은 올해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티몬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고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7%는 이번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3%는 연휴 교통편으로 '승용차 등 독립된 자가용 차량'을 꼽아 코로나19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주문 또는 선물하기 기능 활용'이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