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역량을 되찾는데 큰 기둥"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우리 당이 '시대 변화에 뒤처진 정당', '기득권 옹호 정당', '이념에 치우친 정당', '계파로 나뉘어 싸우는 정당'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체질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오후 3시까지 500여명의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명개정안과 '한국형 기본소득'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정강정책을 ARS 투표로 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