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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온라인 예배' 연장 불가피…전국 교회 협조 당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국 교회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공동 대표회장 명의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히고 "한교총 소속 모든 교단은 국민 모두가 함께 힘들고 아파하는 이 기간에 이웃과 함께하며,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단체는 "방역 당국에서는 당초 협의대로 확산이 완화되면 방역이 이루어지는 선에서 교회 활동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지난달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2주간 비대면 예배만 올리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행정명령을 통해 대면 예배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많은 교회가 방역 조치에 협조했으나, 일부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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