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태풍 '마이삭' 제주 바짝…이동 경로는?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오늘(2일) 저녁 제주도를 거쳐 모레 새벽, 부산 인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경로가 비슷합니다.

일본과 미국의 전망은 조금 다른데요,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 기상청보다 좀 더 서쪽으로 치우친 것인데, 이렇게 되면 한반도 더 넓은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태풍 루사와도 경로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로로 오든 태풍 위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지역 가리지 않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

방탄소년단, BTS도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BTS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자 외신들이 잇따라 BTS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포브스지는 올해의 앨범 후보 가운데 하나로 BTS를 꼽았는데요, 그래미가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 2월 나온 BTS 정규 4집이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빌보드도 BTS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온'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 댄스 음악에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BTS는 지난해에도 그래미 후보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었는데, 올해는 비영어권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