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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코로나 2차 유행에 수도 아바나 '고강도 봉쇄'

쿠바, 코로나 2차 유행에 수도 아바나 '고강도 봉쇄'
쿠바 수도 아바나가 코로나19 2차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현지 시간으로 어제(1일)부터 봉쇄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아바나 시민은 15일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아바나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아바나 밖 시민도 다른 도시에서 아바나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통행 금지도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이뤄집니다.

민간 차량은 차량 통행을 줄이기 위해 15일간 주유도 할 수 없습니다.

통행금지 등을 어기면 쿠바 근로자 평균 월급의 두 배 수준인 80∼12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금까지 쿠바에 내려진 코로나19 조치 중에서도 가장 고강도입니다.

인구 1천100만 명인쿠바는 지금까지 4천65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9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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