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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린 딸 구하려다 바위에 고립된 모녀 구조

파도에 휩쓸린 딸 구하려다 바위에 고립된 모녀 구조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간 딸을 구하려다 바위에 고립된 모녀가 119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다.

1일 강원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7분께 근덕면 하맹방리 하맹방해수욕장에서 A(42)씨 모녀가 바위에 갇혔다.

A씨는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려 떠밀려가는 딸(13)을 구조해 바위 위로 올라갔으나 파도가 심한 탓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A씨 모녀는 20여분 만에 구조됐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 동해안은 2일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면서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고,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강원 삼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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