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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정기국회 열렸다…"코로나 극복 입법 최선"

<앵커>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입법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1일) 오후 2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습니다.

의원과 국무위원 전 좌석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고 발언할 때 애국가를 부를 때에도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법안 처리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국회의장 : 코로나19극복경제특위 등을 조속히 가동해 여야가 함께 경기회복과 민생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 징계 등을 심사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건을 의결했습니다.

본회의 이후 박 의장과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회동은 의제 조율이 안됐다며 통합당이 거부하면서 취소됐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오전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여당이 독식한 원 구성 결과를 놓고 재논의 가능성에 대해 미묘한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4차 추경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4차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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