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에 6억 원에 달하는 양이 탄생했습니다.
1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래나크 가축 경매에서 '더블 다이아몬드'로 명명된 텍셀종 양이 49만 달러(5억8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는 처음 1만3천 달러부터 시작돼 경쟁이 과열되며 몸값이 급상승했습니다.
종전의 세계 최고 양 가격은 2009년 수립된 30만7천 달러로 역시 텍셀 품종이었습니다.
텍셀종은 네덜란드에서 온 품종으로 털이 짧고 덩치가 크며 고기 질이 우수해 영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블 다이아몬드'의 낙찰자는 3곳의 목양업자들 연합체입니다.
(사진=경매 주최 측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