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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 선두 주니오, 유효슈팅도 1위

K리그1 득점 선두 주니오, 유효슈팅도 1위
프로축구 울산의 '골무원' 주니오가 시즌 일정 3분의 2를 소화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부가데이터'에 따르면 주니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모두 나서 49개의 유효슈팅을 때렸습니다.

올 시즌 가장 열심히 상대 골대를 두드린 주니오는 49개의 유효슈팅 중 21개를 골로 연결하며 리그 득점 1위를 적수 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10번을 차면 4골 이상 넣는 셈입니다.

주니오 다음으로는 대구 세징야가 유효슈팅 33개로 2위에 올랐는데 이 중 10개가 골로 이어졌습니다.

3위는 유효슈팅 24개로 5골을 넣은 수원 타가트였고 12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는 포항의 일류첸코는 2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4위에 올랐습니다.

5위 대구의 에드가는 21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해 5골을 넣었습니다.

세징야는 팀의 공격 활로를 뚫는데도 활약했습니다.

슈팅으로 이어지기 직전의 패스인 키패스를 44회 시도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K리그 최고의 택배 배달원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112차례 크로스를 시도해 36번의 정확한 택배 크로스를 동료들에게 배달했습니다.

키패스 횟수로는 포항 팔로세비치가 37회로 1위 수원의 염기훈이 33회로 2위 강원 김승대가 26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비에서는 부산 박종우가 45차례 태클을 시도해 27번 상대의 공격을 차단해 '태클왕'으로 돋보였습니다.

경기마다 3.75번의 태클을 시도했고 2.25번 성공했습니다.

박종우 다음으로는 수원의 헨리와 전북 손준호 울산 불투이스, 광주 홍준호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강한 방패는 울산의 골키퍼 조현우였습니다.

조현우는 18경기에 모두 출전해 81.67%의 선방률을 보였습니다.

상대 유효슈팅 49개를 막아냈고 실점은 11골에 그쳤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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