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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종인 찾아간 이낙연의 '깜짝 발언'…"옛날처럼 모시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 대표가 오늘(1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 취임 이후 가진 첫 회동 자리에서 두 사람은 덕담과 함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긴급재난지원급 선별 지급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대표님 지도 아래 제1야당이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를 건넸고, 김 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새로 여당대표로 선출되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책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4차 추경과 관련해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는 "(현 상황에서) 4차 추경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해 당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곧 결론이 날 텐데 4차 추경은 하는 쪽으로 나리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원 구성 재논의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문제는 참 아쉽다"면서도 "우여곡절을 또 반복할 겨를이 없다. 집권 여당이 책임 있고 기민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짧은 현안 논의 후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향해 "옛날처럼 기자들이 안 계시는 데서 모시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촬영 : 김현상,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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