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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의 전쟁' 중인 프로야구…'추가 돔구장'은 난망

'날씨와의 전쟁' 중인 프로야구…'추가 돔구장'은 난망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20.08.31 21:10 수정 2020.08.31 2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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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변화무쌍하고 독해지는 여름 날씨에 프로야구 선수들도 고생이 많습니다. 그래서 돔구장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당분간 돔구장이 추가로 지어질 가능성은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구멍이 난 듯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야구장에 구단 직원들까지 물빼기 작업에 총동원되고 폭염 속 치러진 더블헤더에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더 더워지고 예상치 못한 비가 더 많이 오는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면서 프로야구의 여름나기도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척돔 외에 돔구장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희망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한강변에 '새 잠실야구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5월, 적격성 심사에서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 건설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장 선거 때마다 야구장 신축 공약이 나오는 부산시는 재정 문제로 야구장 건설 논의를 아예 중단했습니다.

대전시도 2024년까지 개방형 구장을 지을 예정인데 향후 재정 상황이 호전되면 돔구장 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밖에는 새 야구장이 지어질 도시가 없어 프로야구는 꽤 오랫동안 여름마다 '날씨와의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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