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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2배 증가…"2.5단계 짧고 굵게 끝내자"

위중증 환자 2배 증가…"2.5단계 짧고 굵게 끝내자"

신규 확진자 200명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0.08.31 20:05 수정 2020.08.31 22: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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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더 퍼지느냐 아니면 막아내느냐 이번 한 주에 달렸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이 불편하더라도 일상을 잠시 포기해야 하는 일주일입니다. 힘을 합치는 최고의 방법은 흩어지는 거라는 말처럼 지금은 좀 더 거리를 두고 더욱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하루 추가 확진자는 248명으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조금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고통스럽더라도 거리두기 2.5단계를 이번 일요일인 9월 6일까지 짧고 굵게 끝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틀째인 오늘(31일), 시민들은 일부 불편함을 호소하면서도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대체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조수진/서울 중구 :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더라도 안에서 마시는 게 좀 확산의 위험이 있으니까 좀 다들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역당국은 고통과 불편을 수반하는 이번 조치가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일주일 국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굵고 짧게 잘 마쳐야 방역의 효과도 낼 수 있고,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백 명 대로 줄어드는 추세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여전히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0%를 넘어 역학조사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지난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건 방역 당국으로서도 큰 고민입니다.

수도권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로 접촉과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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