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지명직 최고위원 (사진=박성민 전 청년대변인 SNS/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831/201466550_1280.jpg)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당직 임명 관련 브리핑에서 "박성민 지명자는 24세로서 청년을 대표할뿐더러 청년대변인으로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온 인재"라며 "특히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성민 지명자는 지난해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대변인으로 선발됐고,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추진단에서 활동했습니다.
![민주당기 전달받은 이낙연 신임 당대표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831/201466500_1280.jpg)
하지만 당 대표 몫의 지명직 2명 중 1명은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이 임명되며, 여성 최고위원 30% 이상 구성은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5명, 당대표 지명직 2명(총 9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선출직 5명 중 최소한 여성 1명을 포함하는 여성 최고위원 할당제를 도입해 시행 중인데, 현재 남인순 최고위원이 유일한 여성 몫 선출직 최고위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429/201426161_1280.jpg)
덧붙여 남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 사항인 여성 30% 인사 방침을 지키고 있으며 이것이 대통령 인사권을 제약하는 것은 아니"라며 "집권 여당 최고위원도 여성이자 장애인, 여성이자 청년, 여성이자 지역, 여성이면서 노동(인사)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여성을 지명하면 민주당이 보다 성평등한 민주당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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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