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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서울안보대화 화상 개최…코로나 시대 안보 현안 논의

9월 1∼3일 서울안보대화 화상 개최…코로나 시대 안보 현안 논의
국방부는 코로나19 시대의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2020 서울안보대화(SDD) 화상 세미나'를 내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안보대화는 국방부가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협력을 위해 2012년 출범시킨 국방 차관급 다자안보 협의체입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서울안보대화를 엽니다.

국내 연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해외 연사는 화상으로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국방부는 당초 세미나 현장에 주한 무관·외교관을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초청자 없이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새로운 안보 도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극복'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질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내일 열리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국제 안보 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정치학과 석좌교수,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 등이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모레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국방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감염병·자연재해·사이버위협 등 비전통적 위협이 국방에 미치는 영향과 군의 대응 능력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울안보대화 마지막 날인 3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 전망, 과제'를 주제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토론이 열립니다.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등이 토론에 참여합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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