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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당무감사·정강정책 개정에 반발

장제원, 당무감사·정강정책 개정에 반발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는 당무 감사 및 정강정책 개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장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당무 감사와 관련해 "낙선의 아픔을 겪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피갈이', '피의 숙청' 대상이 될 것"이라며 "아직은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누구를 위한 당무 감사인지 참 잔인들 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진정으로 개혁의 칼을 휘두르고 싶다면 시스템 공천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공석인 당협들부터 정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비대위가 제안한 정강정책 개정안에 대해서도 "6개월 전 만든 정강정책보다 훨씬 명쾌함과 현실성이 떨어지는 졸작"이라며 "화려한 미사여구가 장황하게 늘어져 있다는 느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6월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연일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장 의원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사과'를 한 데 대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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