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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속 곳곳 소나기…태풍 '마이삭' 북상 중

끈적한 더위에 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31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태풍이 또 발생했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이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요일이면 영남 내륙을 그대로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번 태풍도 주로 남해안과 영남 지방에 많은 영향을 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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