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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허리케인 사망자 최소 14명…트럼프 피해 현장 방문 예정

미 허리케인 사망자 최소 14명…트럼프 피해 현장 방문 예정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로라로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속 241㎞ 강풍을 동반한 4등급 위력의 로라는 지난 27일 오전 1시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 상륙해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일부 지역을 할퀴고 내륙으로 북상했습니다.

사망자는 허리케인이 관통한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서 나왔습니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진 사람이 5명, 보트가 뒤집혀 목숨을 잃은 사람이 1명, 발전기 사고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외에 중태에 빠진 사람이 4명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전과 단수 피해도 발생해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아칸소주에서 60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주민 22만 명 이상이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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