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강한 소나기…서울 31도 '후텁지근'

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밤까지 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도 내일 저녁부터는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은 30~80mm가 되겠고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진로는 많이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수요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요, 따라서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폭염특보는 더 확대강화됐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1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고요, 내일도 전국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 들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