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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내일 밤부터 비…대전·대구 34도 '무더위'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지도에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이 어제(27일)보다 더 많아졌는데요, 이렇게 대기불안정 속에 지금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밤까지는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고요, 내일도 소나기 소식은 물론 중심으로는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우선 남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80mm, 제주 산지에는 120mm 이상이 내리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영서, 충청 북부에는 많게는 100mm가 넘게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모레 새벽 시간에 가장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보시면 서울이 31도, 청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늘 오후 3시에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아직은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서 예보의 변동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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