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흑인 총격 여파 보이콧…트럼프 "NBA는 정치 집단"

흑인 총격 여파 보이콧…트럼프 "NBA는 정치 집단"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8.28 07:54 수정 2020.08.28 08:2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이 흑인 제이콥 블레이크에게 총격을 가한 일을 두고 프로농구 NBA 선수들까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A가 정치 집단이냐고 맹비난을 했는데 백악관 근처에서도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이콥 블레이크 사건 항의 표시로 경기를 거부하고 있는 NBA 선수들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NBA에 대한 평가가 매우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 안된 일이네요. 그들은 정치 집단처럼 됐습니다. 그건 스포츠를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닙니다.]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의 총에 블레이크가 맞는 장면을 봤냐는 질문에는 끝까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이콥 블레이크가 총에 맞는 영상을 봤습니까?) 그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 취소를 시작으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에서도 출전 거부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인종 차별을 조장하며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트럼프 행정부는 불난 곳에 기름을 들이붓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편 가르기입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백악관 주위에 다시 쇠 울타리가 등장했습니다.

오늘(28일)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과 함께 대규모 인종 차별 반대 집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