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38점' 국군체육부대, OK저축은행 꺾고 1승

국군체육부대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국군체육부대는 오늘(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3대 2(25-22 27-29 25-19 22-25 16-14)로 눌렀습니다.

국군체육부대는 1승 2패, 세트 득실률 0.625로 조별리그를 마쳐 조 1, 2위가 얻는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1승은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OK저축은행의 조별리그 성적은 1승 2패, 세트 득실률 0.714로 곧이어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국군체육부대 승리의 주역은 전역을 앞둔 허수봉이었습니다.

허수봉은 매 세트 순도 높은 공격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양 팀 최다 3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