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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전 코로나 검사부터'…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정기검사

'선거운동 전 코로나 검사부터'…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정기검사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20.08.26 08: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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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정당 대선 후보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며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불구하고 11월 3일 대선 득표전을 위해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접촉할 수밖에 없는 후보들의 상황이 반영된 것입니다.

미 ABC방송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일상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베이츠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번 발표는 100년 내 최악의 공중보건 위기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재앙적 관리를 뛰어넘어 새 페이지를 열겠다는 두 후보의 약속을 나타내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캠프 내 의료 고문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두 후보와 접촉하는 참모들도 정기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나이가 77세로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지난 몇 달 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경우 지난 20일 대선후보 수락 연설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연단에 올랐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매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유행 초기 몇 주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다가 3월에 첫 검사를 받았습니다.

5월 들어 백악관 직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매일 검사를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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