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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양동근 "아들을 올려다보니까 묘한 감정 들어"…유현준 교수 "올려다보면 존재가 높아 보여"

'나의 판타집' 양동근 "아들을 올려다보니까 묘한 감정 들어"…유현준 교수 "올려다보면 존재가 높아 보여"
양동근이 판타집에서 느낀 생소한 감정을 고백했다.

25일에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양동근이 판타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의 아내는 테마파크 하우스의 주방을 보고 가장 만족했다. 그는 "가족을 보면서 이렇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지금까지는 너무 외로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양동근의 첫째 아들은 2층 공간에 설치된 해먹에서 엄마, 아빠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겼다.

이를 보던 양동근은 "준서야 너무 좋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양동근의 아내 역시 "이런 게 정말 너무 가족적이고 좋다"라고 행복해했다.

이를 보던 양동근은 "지금 다시 생각이 났는데 아래에서 아이를 쳐다보니까 첫째를 보는 게 너무 설레더라. 지급 살고 있는 집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이상한 감정이 느껴졌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현준 교수는 "그게 올려다봐서 그렇다. 우리가 아이는 항상 내려다보잖냐. 아이는 어른보다 키도 작고 하기 때문에 항상 내려다보게 된다. 그런데 어떤 대상이든 올려다보게 되면 그 존재나 모든 것이 높아 보인다"라며 "건축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류수영은 "가족 구성원들이 항상 같은 각도로 바라보다가 각도가 바뀔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사춘기 아이들이 있는 가정도 공간 덕에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고, 이에 유현준 교수는 "맞다. 정말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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